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뛰어넘어 안정성이 높고 회복이 빠른 방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뉴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스 장비를 활용하는 스마일수술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5세대 시력교정술이다. 해당 수술법은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교정이 필요한 만큼의 각막실질부를 조사해 굴절이상을 교정한다.
뉴스마일라식은 2mm이내의 최소절개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 다음날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등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8배 빠른 레이저 조사 속도와 낮은 열 에너지 사용으로 각막 손상도도 감소시켰다. 여기에 7차원 안구 추적 장치를 통해 수술 중 미세한 눈동자의 떨림과 움직임을 보정해 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구현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수술 후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때문에 군인, 경찰,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선호도가 높다.
무엇보다 뉴스마일라식은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등 폭넓은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다. 시력이 나쁘면 각막 보존량 문제로 인해 라식, 라섹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각막을 많이 깎아 각막 보존량이 부족해지면 원추각막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뉴스마일라식은 각막 미세 절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는 물론 각막이 얇은 경우, 각막비대칭, 큰 동공 등의 경우에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경우 뉴스마일라식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 전 철저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시력, 각막 상태, 안구 상태 등 개인별 눈 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한 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편의성에 중점을 두면서도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등 시력이 나쁜 경우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후 회복, 부작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과 선택 시에는 라식수술비용, 후기 등에 좌우되기 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전 검진 프로그램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