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액세서리 값을 내놓을 힘이 있는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끼’하면 당연히 엄청난 ‘재력’을 떠올리는 이들이 대다수다. 거리낌 없는 성격의 도끼가 스스로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도끼는 각종 예능 프로를 통해 저작권료, 콘서트 입장권 수익, 굿즈 판매, 각종 행사 출연 등으로 연 수입이 수십억원에 달한다며 재력을 뽐냈다. 

그는 현금다발과 명품으로 가득한 여의도와 용산 등에 위치한 고층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하는가 하면 한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람보르니기,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BMWi8 등 외제차 콜렉션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엔 용산구에 위치했으며 1박당 숙박료가 700만원에 달하는 특급 호텔 펜트하우스에 장기 투숙 중이라고 밝히며 “한달 생활비가 2억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소득에 대해 “22살에 1억원을 벌었고 23살에 2억원, 24살에 5억원, 26살에 20억원에 달하는 돈을 벌었다”면서 “힙합으로 연 50억원의 돈을 버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도끼가 이번 액세서리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돈이 없어서 안 주는 건지, 있어도 주기 싫은 건지”라는 의문을 보이고 있다. 어느 쪽이든 네티즌은 도끼의 이런 행태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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