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대학생 봉사단이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해뜨는 집’을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대학생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해뜨는 집’을 방문해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몸이 불편하고 거주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쪽방촌 내부를 청소하고 내부 보수 및 보온 작업과 인테리어 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쪽방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봉사회’에서 준비한 행사로 bhc 봉사단의 참여 요청에 따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활동에 참여한 고민성 단원은 “혼자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노력에도 크게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봉사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11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점자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용 e북 교정 및 교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bhc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는 어린이복지 전문 재단 초록우산과 ‘영케어러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구성해 가족돌봄 청소년들인 ‘영케어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