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이 고의적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지난 에번튼 전에 이어 다시 보복성 태클 논란에 불이 붙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고의성 짙은 태클로 퇴장 당했다.  첼시의 뤼디거와 충돌한 손흥민은 일어서는 과정에서 뤼디거에게 발을 뻗었다. 가슴으로 향한 손흥민의 발에 주심은 VAR을 판독에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은 즉각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에번튼전에도 안드레 고메즈에게 보복성 태클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안드레 고메즈는 발목 골절을 입었고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당시에도 일각에서는 보복성 플레이라는 비난이 일었던 바 있다. 다만 안드레 고메즈의 직접적인 부상원인이 손흥민의 태클보다는 이후 일어난 오리에와 충돌이었던 탓에 보복성 플레이는 다소 묻힌 감이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즈의 팔꿈치에 가격 당하는 등 거칠게 접촉한 바 있다. 이번 퇴장은 에번튼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보복성 태클이었으며 불필요한 행동이었다는 평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중론이다. 공을 뺏긴 이후 벌어진 상황이었다는 점을 살펴보면 더욱 그렇다. 한편 이날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손흥민 퇴장, 다시 불거진 보복성 태클 논란…에버튼 전과는 다르다

에버튼 전과는 달랐던 손흥민 퇴장…보복성 태클 논란 재점화

김현 기자 승인 2019.12.23 04:08 의견 0
사진=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이 고의적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지난 에번튼 전에 이어 다시 보복성 태클 논란에 불이 붙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고의성 짙은 태클로 퇴장 당했다. 

첼시의 뤼디거와 충돌한 손흥민은 일어서는 과정에서 뤼디거에게 발을 뻗었다. 가슴으로 향한 손흥민의 발에 주심은 VAR을 판독에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은 즉각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에번튼전에도 안드레 고메즈에게 보복성 태클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안드레 고메즈는 발목 골절을 입었고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당시에도 일각에서는 보복성 플레이라는 비난이 일었던 바 있다.

다만 안드레 고메즈의 직접적인 부상원인이 손흥민의 태클보다는 이후 일어난 오리에와 충돌이었던 탓에 보복성 플레이는 다소 묻힌 감이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즈의 팔꿈치에 가격 당하는 등 거칠게 접촉한 바 있다.

이번 퇴장은 에번튼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보복성 태클이었으며 불필요한 행동이었다는 평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중론이다. 공을 뺏긴 이후 벌어진 상황이었다는 점을 살펴보면 더욱 그렇다.

한편 이날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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