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철민 SNS 캡처)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 그 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조수원이 초대 손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철민과의 만남을 언급했고 이에 구충제 효과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개그맨 김철민 역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구충제를 먹은지 70여일이 됐음을 알렸다. 몸 상태가 호전된 것 같다는 글이 함께 게재됐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는 아직 그 효과가 확실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개그맨 김철민이 먹는 구충제의 경우 오랜 기간 먹으면 안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어 확실히 안전성이 검증된 후에 먹을 것을 권했다. 한편 개그맨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출신으로 지난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개그맨 김철민, 구충제 먹은지 어느새 70여일…전문가는 "글쎄"

개그맨 김철민, 상태 호전됐다 알려

김현 기자 승인 2019.12.26 09:51 의견 0
(사진=김철민 SNS 캡처)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 그 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조수원이 초대 손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철민과의 만남을 언급했고 이에 구충제 효과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개그맨 김철민 역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구충제를 먹은지 70여일이 됐음을 알렸다. 몸 상태가 호전된 것 같다는 글이 함께 게재됐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는 아직 그 효과가 확실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개그맨 김철민이 먹는 구충제의 경우 오랜 기간 먹으면 안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어 확실히 안전성이 검증된 후에 먹을 것을 권했다.

한편 개그맨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출신으로 지난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