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미우새’ 새 아들로 합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아들로 합류하게 된 음문석의 일상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방송은 19일 방송되는 173회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음문석의 합류로 ‘미우새’가 다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였던 ‘미우새’는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의 구설수, 진부해진 진행 등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었다.
특히 지난해 말 터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논란은 진위여부를 떠나 ‘미우새’에 큰 타격을 줬다. 당시 김건모가 적절한 대응만 했더라도 ‘미우새’가 타격을 입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올 정도로, ‘미우새’와 김건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이는 ‘버닝썬 게이트’의 승리나 방송 직전 이혼 논란이 있었던 구혜선 등과는 차원이 다른 ‘폭탄’이었다.
때문에 이번 음문석의 합류는 ‘미우새’ 입장에서는 신선함을 안기며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음문석은 2005년 1집 앨범 ‘SIC’ 1집을 발매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귓속말’, ‘열혈사제’, 영화 ‘공조’, ‘너의 결혼식’, ‘파이프라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