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비저블맨 스틸컷) 극장가가 얼어붙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주말 극장가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비저블맨’은 개봉 첫주 임에도 불구하고 10만 7230명 관객동원에 그쳤다. 미국 등 해외에서의 관객 동원에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 관객 모으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일제히 개봉을 미루면서 ‘인비저블맨’의 롱런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인비저블맨’의 뒤를 이은 작품은 2월 19일 개봉한 ‘1971’이다. 주말 동안 7만 4991명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3위에 그쳤다. 지난 주말 관객 동원은 5만 8560명이다.  4위도 한국영화 ‘정직한 후보’다 3만 6035명 관객을 모았다. 5위에는 ‘작은 아씨들’이 올랐다. 2만 9016명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 가기 꺼려하는 심리가 극장가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당분간 개봉 영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극장 관객 동원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뭐 봤어?] 얼어붙은 극장가 '인비저블맨' 주말 1위했지만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3.02 11:37 의견 0
(사진=인비저블맨 스틸컷)


극장가가 얼어붙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주말 극장가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비저블맨’은 개봉 첫주 임에도 불구하고 10만 7230명 관객동원에 그쳤다. 미국 등 해외에서의 관객 동원에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 관객 모으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일제히 개봉을 미루면서 ‘인비저블맨’의 롱런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인비저블맨’의 뒤를 이은 작품은 2월 19일 개봉한 ‘1971’이다. 주말 동안 7만 4991명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3위에 그쳤다. 지난 주말 관객 동원은 5만 8560명이다. 

4위도 한국영화 ‘정직한 후보’다 3만 6035명 관객을 모았다. 5위에는 ‘작은 아씨들’이 올랐다. 2만 9016명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 가기 꺼려하는 심리가 극장가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당분간 개봉 영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극장 관객 동원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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