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현이 제작진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성공했으나 기쁨보다는 눈물이 앞섰다.
전날(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에서는 배우 이승현이 출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승현은 "아버지가 꼭 보고 싶다"며 "교직을 떠난 후 전혀 뵐 수가 없었다"고 소식이 끊겼음을 알렸다. 그가 마지막으로 들은 아버지의 소식은 갑상선암 수술 소식
이승현을 위해 나선 제작진은 마침내 이승현 아버지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버지와 연락이 닿은 이승현은 아버지에게 어머니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지난해 어머니께서 치매로 돌아가셨다"고 말한 뒤 통화를 끊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승현은 지난 1973년 영화 '수선화'로 데뷔 후, 영화 '대학 괴짜들', '신입사원 얄개', '내 이름은 마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