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 중인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 파트너사로, 코로나19 위기로 롯데자산개발도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몰은평. 사진=롯데자산개발)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7, 8월부터 3개월씩 분할 납부하는 등 3개월 간 납부 유예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결제대금을 분할 선지급하고, 점포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파트너사들의 재무적 부담 완화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비용절감은 물론 임원 월 급여의 일부 반납 등 자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입점 파트너사들과 고통 분담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도 지난 8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8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스타필드시티 부천 외관.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업체에 한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대책으로 850여개의 종소 입점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월 선제적으로 2월과 3월 임대료에 대해 납부 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터브먼 등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임대료 인하 등 추가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의를 계속해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들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내 놓은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고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스타필드·롯데몰, 임대료 줄줄이 인하 '최대 30% 감면'

롯데자산개발, 중소 파트너사들 임대료 최대 30% 인하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3, 4월 인하…850개 업체 혜택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4.09 09:54 의견 0

롯데자산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 중인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 파트너사로, 코로나19 위기로 롯데자산개발도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몰은평. 사진=롯데자산개발)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하고자 3~4월 임대료를 7, 8월부터 3개월씩 분할 납부하는 등 3개월 간 납부 유예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결제대금을 분할 선지급하고, 점포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파트너사들의 재무적 부담 완화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비용절감은 물론 임원 월 급여의 일부 반납 등 자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입점 파트너사들과 고통 분담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도 지난 8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8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스타필드시티 부천 외관.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업체에 한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대책으로 850여개의 종소 입점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월 선제적으로 2월과 3월 임대료에 대해 납부 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터브먼 등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임대료 인하 등 추가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의를 계속해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들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내 놓은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고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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