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차세대 경영인으로 꼽히던 톈마오의 최고경영자 장판이 자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모델과 불륜에 휩싸였다. 21일 신랑재경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판은 지난 18일 알리바바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장다이 SNS 캡처 장판이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는 그의 부인이 제기한 불륜 의혹때문이었다. 앞서 지난 17일 장판의 부인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장다이에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다. 한번 더 내 남편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장판의 부인이 언급한 장다이는 올해 32세의 모델 출신 인터넷 스타다. 알리바바 쇼핑 플랫폼에서 생방송 쇼핑 방송 진행으로 많은 자국 내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장다이의 웨이보 팔로워만 1100만 명에 이르는 등 말그대로 핫한 인플루언서다. 사진=장다이 인스타그램 캡처 장다이의 유명세는 개인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기획사 루한이 나스닥 상장에 도달하는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장다이 스스로도 회사 지분 13.5%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다. 한편 장다이와 불륜설이 불거진 장판은 올해 35세로 구글 중국 법인에서 근무를 하다가 모바일 개발자 서비스 플랫폼 유멍을 창립했다. 이후 2013년 알리바바가 유멍을 인수, 이후 장판은 본격적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를 끌고 갈 유력한 후계자로 촉망받았으나 불륜설이 불거지며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모양새다.

中 '부부의 세계' 알리바바 후계자와 불륜 모델 장다이 정체

알리바바 후계자 장다이와 불륜설에 공개 사과문

김현 기자 승인 2020.04.28 15:41 | 최종 수정 2020.04.28 15:48 의견 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차세대 경영인으로 꼽히던 톈마오의 최고경영자 장판이 자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모델과 불륜에 휩싸였다.

21일 신랑재경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판은 지난 18일 알리바바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장다이 SNS 캡처

장판이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는 그의 부인이 제기한 불륜 의혹때문이었다.

앞서 지난 17일 장판의 부인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장다이에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다. 한번 더 내 남편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장판의 부인이 언급한 장다이는 올해 32세의 모델 출신 인터넷 스타다. 알리바바 쇼핑 플랫폼에서 생방송 쇼핑 방송 진행으로 많은 자국 내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장다이의 웨이보 팔로워만 1100만 명에 이르는 등 말그대로 핫한 인플루언서다.

사진=장다이 인스타그램 캡처

장다이의 유명세는 개인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기획사 루한이 나스닥 상장에 도달하는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장다이 스스로도 회사 지분 13.5%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다.

한편 장다이와 불륜설이 불거진 장판은 올해 35세로 구글 중국 법인에서 근무를 하다가 모바일 개발자 서비스 플랫폼 유멍을 창립했다. 이후 2013년 알리바바가 유멍을 인수, 이후 장판은 본격적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를 끌고 갈 유력한 후계자로 촉망받았으나 불륜설이 불거지며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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