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두 달만에 개물림을 당한 80대 여성이 숨지고 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4일 경기도 광주에 거주 중인 배우 김민교는 반려견 사고의 책임론에 휩싸인 바 있다. 대형견인 그의 반려견 두 마리는 80대 여성 A씨를 공격, 허벅지를 포함한 양팔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이었다.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A씨가 사망하면서 반려견 사고 책임론이 다시금 소환됐다. 사고 당시 김민교는 평소 부부를 아껴주던 이웃집 할머니였다며 견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민교 주장에 따르면, 산속에 뛰어다니는 고라니를 보고 반려견들이 흥분, 담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형욱은 반려견이 어른 키 높이의 울타리를 넘었다는 점에 대해 “150cm에서 180cm 높이라면 흔하게 뛰어넘지 못할 건데 견사를 봐야할 것 같다”며 “지붕을 만들었으면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앞으로 보완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전했다. 특히 A씨 공격 여부에 대해 “반려견들이 오해했을 것 같다. 앉아서 풀을 캐고 계시는 분을 작은 동물이지 않을까 이렇게 오해해서 행동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취학 아동 같은 경우 달리는 모습을 보면 그냥 토끼나 사슴이 달린다고 착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개물림 사고 할머니 끝내 사망, 강형욱 "김민교 반려견, 작은 동물 오해한 듯"

전수인 기자 승인 2020.07.04 08:26 의견 0
 


사고 발생 두 달만에 개물림을 당한 80대 여성이 숨지고 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4일 경기도 광주에 거주 중인 배우 김민교는 반려견 사고의 책임론에 휩싸인 바 있다. 대형견인 그의 반려견 두 마리는 80대 여성 A씨를 공격, 허벅지를 포함한 양팔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이었다.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A씨가 사망하면서 반려견 사고 책임론이 다시금 소환됐다. 사고 당시 김민교는 평소 부부를 아껴주던 이웃집 할머니였다며 견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민교 주장에 따르면, 산속에 뛰어다니는 고라니를 보고 반려견들이 흥분, 담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형욱은 반려견이 어른 키 높이의 울타리를 넘었다는 점에 대해 “150cm에서 180cm 높이라면 흔하게 뛰어넘지 못할 건데 견사를 봐야할 것 같다”며 “지붕을 만들었으면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앞으로 보완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전했다.

특히 A씨 공격 여부에 대해 “반려견들이 오해했을 것 같다. 앉아서 풀을 캐고 계시는 분을 작은 동물이지 않을까 이렇게 오해해서 행동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취학 아동 같은 경우 달리는 모습을 보면 그냥 토끼나 사슴이 달린다고 착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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