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전했다. 3일 KBS 뉴스에서는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한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2010년 1월 기상관측 103년 이래 처음 온 경기도 지역의 대폭설 상황을 전하며 3시간 넘도록 눈을 맞았다. 해당 모습이 생중계되며 '자연재해 전문 기자'라고 불렸다.  유명세로 인한 타 방송사 동료의 질투가 이어지기도 했다.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방송국을 취재했고 이때 박대기 기자의 선배가 "SBS, MBC 기자들이 그러더라. 박대기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말했다.  당시 '~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개그 유행어로 주목받았던 때였다. 이는 타 방송국 기자들도 똑같이 폭설 보도를 했는데 박대기 기자만 유독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라고 설명했다.

"박대기 기자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10년 전 무슨일

이나현 기자 승인 2020.08.03 21:55 의견 0
(사진=KBS 캡처)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전했다.

3일 KBS 뉴스에서는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한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2010년 1월 기상관측 103년 이래 처음 온 경기도 지역의 대폭설 상황을 전하며 3시간 넘도록 눈을 맞았다. 해당 모습이 생중계되며 '자연재해 전문 기자'라고 불렸다. 

유명세로 인한 타 방송사 동료의 질투가 이어지기도 했다.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방송국을 취재했고 이때 박대기 기자의 선배가 "SBS, MBC 기자들이 그러더라. 박대기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말했다. 

당시 '~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개그 유행어로 주목받았던 때였다. 이는 타 방송국 기자들도 똑같이 폭설 보도를 했는데 박대기 기자만 유독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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