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궁민 SNS
남궁민부터 김선아, 김해숙의 무관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31일 오후 SBS와 KBS에서는 ‘연기대상’을 통해 올 한 해 활약한 배우들이 축제를 즐겼다.
수상한 배우들은 함께 고생한 동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를 전하고, 감격을 표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KBS2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활약한 남궁민, 김해숙을 비롯해 SBS ‘시크릿 부티크’의 김선아 등 시청률은 물론,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준 배우들이 무관으로 돌아가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남궁민, 김해숙, 김선아 등 이들 모두 대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던 배우들이었다. 물론, 현재 대상을 수상한 배우들 역시 충분히 자격이 있지만, 세 배우가 최우수, 우수를 포함한 어떤 상도 받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진 것.
김선아는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시크릿 부티크’가 결방을 거듭하는 사이에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책임감 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도 참석해 동료 배우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남궁민은 불참한 탓에 상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부를 만큼 뜨거운 활약을 보여줬다. ‘닥터 프리즈너’는 높은 시청률은 물론, 완성도에 대한 호평과 주연 배우 남궁민의 열연을 향한 응원 등 상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때문에 무관의 이유가 시상식 불참, 타 방송사 작품 출연 때문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도 이어졌다.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의 김해숙 또한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명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을 울린 김해숙이었기에 그의 무관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