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눈물 흘린 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부상에 울고 AMA에 웃고 정국 눈물(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발꿈치 부상으로 안무 없이 무대를 소화한 가운데 눈물을 쏟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를 진행했다.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에 정국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런던 LOVE YOURSELF 콘서트 출연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일부 지장이 있다.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의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하여 진료 후 상처부위를 처치했다.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국은 공연은 참여하지만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공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공연에서 의자에 앉아 모든 무대를 마친 정국은 공연 말미에 눈물을 쏟았다. 정국은 엔딩 멘트를 통해 “오늘 원래 영어 멘트를 준비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진심으로 이야기 하기 위해 한국어로 말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한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정국의 모습에 팬들은 “울지마” "괜찮아" 등을 연신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북아메리카 투어를 성료했다. 영국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12월8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태국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정국 눈물의 의미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0.10 17:47 | 최종 수정 2137.07.19 00:00 의견 0

-정국 눈물 흘린 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부상에 울고 AMA에 웃고

정국 눈물(사진=연합뉴스)
정국 눈물(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발꿈치 부상으로 안무 없이 무대를 소화한 가운데 눈물을 쏟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를 진행했다.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에 정국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런던 LOVE YOURSELF 콘서트 출연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일부 지장이 있다.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의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하여 진료 후 상처부위를 처치했다.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국은 공연은 참여하지만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공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공연에서 의자에 앉아 모든 무대를 마친 정국은 공연 말미에 눈물을 쏟았다. 정국은 엔딩 멘트를 통해 “오늘 원래 영어 멘트를 준비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진심으로 이야기 하기 위해 한국어로 말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한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정국의 모습에 팬들은 “울지마” "괜찮아" 등을 연신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북아메리카 투어를 성료했다. 영국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12월8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태국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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