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정수 갑상선암 투병 "죽음 예감했다" | 변정수 갑상선암 판정받고 한 일은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6년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변정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정수는 6년 전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약도 먹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투병 당시의 변정수는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변정수는 "솔직히 그때 내가 죽는다고 생각했다. 암 판정을 받고 너무 놀라서 내 재산을 모두 다 가족 명의로 이전한 뒤 유서를 썼다. 보험도 넘기며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안정환이 “완치된 지금은 (재산을) 다시 찾아왔느냐”고 묻자 변정수는 “다시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실제로 갑상선암 투병 중 자신의 마지막을 걱정하며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변정수는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서 "리마인드 웨딩을 할 때 펑펑 울었다. 계속 울었다"고 했다. "뭔가 내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며 "친한 내 사람들과 즐겁게 또 편하게 쉬고 싶었다"고도 했다. 변정수는 그러면서 “한 번 아프고 나서부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았다.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돼 헛되게 보내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느낀 바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변정수는 모델로 해외에서 활약할 당시 오랜만에 만난 딸이 자신에게 '이모'라고 부르자 충격을 받고 가족과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귀국을 택했다고도 했다. 변정수는 "어느덧 첫째딸이 21살이 됐다. 괜찮은 남자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한다. 딸이 결혼 빨리해도 괜찮다. 저도 결혼을 빨리했는데, 일찍 결혼하면 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남편에 대해서도 "남편의 직업이 디자이너인데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 그래서 남편에게 내조와 육아를 부탁했다. 딸이 캐나다에서 유학했을 당시에도 남편을 일부러 캐나다로 보내서 딸을 돌봐주게끔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변정수는 모델로서 허리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몸매를 위해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등을 꾸준히 하고 탄수화물과 밀가루 섭취를 끊었다는 것. 변정수의 노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변정수 갑상선암, 죽음 예감 후 한 일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0.16 11:40 | 최종 수정 2137.07.31 00:00 의견 0

| 변정수 갑상선암 투병 "죽음 예감했다"
| 변정수 갑상선암 판정받고 한 일은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6년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변정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정수는 6년 전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약도 먹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투병 당시의 변정수는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변정수는 "솔직히 그때 내가 죽는다고 생각했다. 암 판정을 받고 너무 놀라서 내 재산을 모두 다 가족 명의로 이전한 뒤 유서를 썼다. 보험도 넘기며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안정환이 “완치된 지금은 (재산을) 다시 찾아왔느냐”고 묻자 변정수는 “다시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실제로 갑상선암 투병 중 자신의 마지막을 걱정하며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변정수는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서 "리마인드 웨딩을 할 때 펑펑 울었다. 계속 울었다"고 했다. "뭔가 내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며 "친한 내 사람들과 즐겁게 또 편하게 쉬고 싶었다"고도 했다.

변정수는 그러면서 “한 번 아프고 나서부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았다.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돼 헛되게 보내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느낀 바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변정수는 모델로 해외에서 활약할 당시 오랜만에 만난 딸이 자신에게 '이모'라고 부르자 충격을 받고 가족과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귀국을 택했다고도 했다.

변정수는 "어느덧 첫째딸이 21살이 됐다. 괜찮은 남자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한다. 딸이 결혼 빨리해도 괜찮다. 저도 결혼을 빨리했는데, 일찍 결혼하면 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남편에 대해서도 "남편의 직업이 디자이너인데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 그래서 남편에게 내조와 육아를 부탁했다. 딸이 캐나다에서 유학했을 당시에도 남편을 일부러 캐나다로 보내서 딸을 돌봐주게끔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변정수는 모델로서 허리사이즈 26인치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몸매를 위해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등을 꾸준히 하고 탄수화물과 밀가루 섭취를 끊었다는 것. 변정수의 노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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