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체포했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자택을 떠나 오피스텔에서 칩거 중에 급습한 경찰에 의해 압송된 상황이다.
7일 경찰 체포 당시 양진호 회장은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진호 회장은 자택과 사무실 등이 압수수색 당하는 동안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거취에 궁금증이 모아진 바 있다.
양진호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일곱가지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앞서 양진호 회장은 3년 전 직장 내에서 퇴사한 전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