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SK그룹이 통큰 기부로 사회 공헌에 나섰다. 120억원을 기부한 것. 

21일, SK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SK그룹은 성금 기부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는 지난달 29일 사회적기업 ㈜해맑은김치 등 전국 8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 8000포기를 구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1천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한 바다.

SK 17개 주요 관계사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릴레이식 SK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 수익금과 회사 매칭 기부액 등 2억 5000만원을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결식아동?노인 돕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해 기부금 3억 6000만원을 모았다. 이는 결식아동 가정에 전달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 단체급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SK그룹 측은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 경영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뷰어스 문다영 기자 dayoungmoon@naver.com 문다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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