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수술비지원 사실 알려지자 박명수 측 "앞으로도…"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명수 수술비지원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로 인해 4명이 세상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18일 이데일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수술비 지원 등 난청 어린이에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의 수술비 지원 등 계속되는 선행을 알리고 감사를 표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가 최근 5살 어린이 A양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박명수는 2016년부터 매달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하고 있다. 더욱이 박명수는 2017년부터 난청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해왔고 A양까지 네 명의 어린이가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박명수로 인해 수술비 지원을 받게 된 A양은 35주 6일만에 태어나 2주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며 태아뇌수종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호명에 반응이 없어 청력검사를 받은 결과 고신도난청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A양의 가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사랑의 달팽이 측 설명. 단체는 "A양의 가정은 매월 양육비와 주택 대출비, 생활비를 사용하고 나면 수술비는 물론 검사 비용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A양의 아버지는 수술비 마련에 힘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사랑의 달팽이를 찾아왔고 박명수 씨의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도움을 받은 A양은 지난 8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한 달 후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면 수신기를 부착하게 되고, 그 때부터 A양은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A양의 부모 역시 박명수 수술비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박명수 씨께서 딸의 수술비를 지원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한 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A와 함께 꼭 박명수 씨에게 편지를 써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명수 측은 "수술 비용만 있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뜻을 밝혔다. 박명수의 수술비 지원은 따뜻한 그의 성정을 드러낸다. 버럭하거나 툴툴거리던 방송용 이미지와 다른 실제 모습과 선행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명수는 '대한외국인', '짠내투어', '아내의 맛'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명수 수술비지원, 4人에 선물한 '소리'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2.18 15:00 | 최종 수정 2138.04.07 00:00 의견 0

박명수 수술비지원 사실 알려지자 박명수 측 "앞으로도…"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명수 수술비지원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로 인해 4명이 세상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18일 이데일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수술비 지원 등 난청 어린이에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의 수술비 지원 등 계속되는 선행을 알리고 감사를 표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가 최근 5살 어린이 A양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박명수는 2016년부터 매달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하고 있다. 더욱이 박명수는 2017년부터 난청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해왔고 A양까지 네 명의 어린이가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박명수로 인해 수술비 지원을 받게 된 A양은 35주 6일만에 태어나 2주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며 태아뇌수종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호명에 반응이 없어 청력검사를 받은 결과 고신도난청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A양의 가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사랑의 달팽이 측 설명. 단체는 "A양의 가정은 매월 양육비와 주택 대출비, 생활비를 사용하고 나면 수술비는 물론 검사 비용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A양의 아버지는 수술비 마련에 힘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사랑의 달팽이를 찾아왔고 박명수 씨의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도움을 받은 A양은 지난 8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한 달 후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면 수신기를 부착하게 되고, 그 때부터 A양은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A양의 부모 역시 박명수 수술비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박명수 씨께서 딸의 수술비를 지원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한 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A와 함께 꼭 박명수 씨에게 편지를 써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명수 측은 "수술 비용만 있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뜻을 밝혔다.

박명수의 수술비 지원은 따뜻한 그의 성정을 드러낸다. 버럭하거나 툴툴거리던 방송용 이미지와 다른 실제 모습과 선행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명수는 '대한외국인', '짠내투어', '아내의 맛'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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