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공익재단 홈페이지 캡처) [뷰어스=박영욱 기자] 지난해 타계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남모를 선행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재계 거인은 마지막까지 여전히 따뜻했다. 21일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에 의하면 구 회장은 지난해 20억 원을 LG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구 회장은 LG복지재단을 비롯해 LG상록재단, LG연암문화재단 등 LG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에 총 5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은 그간 희생정신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해왔다. 또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구 회장은 지난해 5월 20일,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 회장은 악성 뇌종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차례에 걸친 수술에도 불구하고 결국 명을 달리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마지막까지 따뜻했던 故구본무 LG회장, 작년 50억 원 기부

박영욱 기자 승인 2019.02.22 09:53 | 최종 수정 2138.04.15 00:00 의견 0
(사진=LG공익재단 홈페이지 캡처)
(사진=LG공익재단 홈페이지 캡처)

[뷰어스=박영욱 기자] 지난해 타계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남모를 선행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재계 거인은 마지막까지 여전히 따뜻했다.

21일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에 의하면 구 회장은 지난해 20억 원을 LG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구 회장은 LG복지재단을 비롯해 LG상록재단, LG연암문화재단 등 LG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에 총 5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은 그간 희생정신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해왔다. 또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구 회장은 지난해 5월 20일,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 회장은 악성 뇌종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차례에 걸친 수술에도 불구하고 결국 명을 달리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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