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클럽 버닝썬 논란을 다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5일 SBS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 푹(POOQ)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현재 SBS가 사태를 파악 중이며, 제작진에 확인 절차를 거쳐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각종 범죄의 집합소라는 오명을 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해 다뤘다. 버닝썬은 빅뱅 전(前)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클럽으로, 현재 경찰 유착 및 마약 유통·성폭력 방조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연예인으로서 홍보이사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며, 현재는 사임한 상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논란에 해외 투자자 린사모와 범죄조직 삼합회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 방송 이후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또 방송 직전 서울 강남 경찰서로부터 "담당 경찰들의 명예가 훼손당하지 않게 보도해주길 부탁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MC 김상중의 입을 빌려 "죄가 없다면 두려울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린사모와 배우 지창욱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내보내 오해를 낳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장면의 의미를 묻자 제작진은 "지창욱이 나온 장면은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괜한 덤터기를 쓸 뻔한 지창욱의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VOD 서비스 중단, SBS 사태 파악中

손예지 기자 승인 2019.03.25 16:38 | 최종 수정 2138.06.16 00:00 의견 0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클럽 버닝썬 논란을 다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5일 SBS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 푹(POOQ)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현재 SBS가 사태를 파악 중이며, 제작진에 확인 절차를 거쳐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각종 범죄의 집합소라는 오명을 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해 다뤘다. 버닝썬은 빅뱅 전(前)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클럽으로, 현재 경찰 유착 및 마약 유통·성폭력 방조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연예인으로서 홍보이사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며, 현재는 사임한 상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논란에 해외 투자자 린사모와 범죄조직 삼합회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 방송 이후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또 방송 직전 서울 강남 경찰서로부터 "담당 경찰들의 명예가 훼손당하지 않게 보도해주길 부탁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MC 김상중의 입을 빌려 "죄가 없다면 두려울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린사모와 배우 지창욱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내보내 오해를 낳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장면의 의미를 묻자 제작진은 "지창욱이 나온 장면은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괜한 덤터기를 쓸 뻔한 지창욱의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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