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문화가 바뀌고 있다. 마음먹고 하던 기부에 재미 요소가 가미되면서 대중들에게 쉽게 스며들고 있는 것. 그 중심에는 ‘퍼네이션(funation)이 있다.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인 ‘퍼네이션’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 참여를 유도해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퍼네이션 GO!]는 '스타 체험기'를 통해 다양한 퍼네이션을 쉽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퍼네이션 GO!]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퍼네이션은 오픈더빙플랫폼 ‘헬렌(Helen)’을 통한 ‘더빙 재능기부’다. '헬렌'(https://helen.live)은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노인, 어린이, 난독증환자 등이 외국어 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다. 헬렌에서는 더빙 영상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그 영상에 목소리로 재능기부할 수 있다. ‘효리네 민박’에 삽입된 ‘Love You’의 원곡자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모나(Mona)가 ‘헬렌 더빙 재능기부’를 직접 체험해 봤다. 모나는 헬렌에 올라온 ‘재미있고 정열적이며 환상적인 아프리카 예술’이라는 강연(TED 펠로우 와누리 카히우)을 직접 더빙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오픈더빙플랫폼 ‘헬렌’을 접한 모나는 “이메일 작성만으로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면 유익한 강의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 영상들을 들어볼 기회도 되고 더빙에 참여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빙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모나는 직접 더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내 목소리로 이렇게 뜻깊은 퍼네이션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많은 분이 내 목소리를 통해서 이 영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수이기 때문에 목소리 재능기부가 더 뜻깊은 경험이었다. 노래를 발표할 때와 또 다른 체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나는 “나도 이번에 헬렌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오픈더빙플랫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재차 대중들의 더빙 재능기부 참여를 권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모나는 “오는 5월 24일 발표를 목표로 새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퍼네이션 GO!]⑤ “목소리 재능기부 뿌듯”…모나(Mona), 헬렌 더빙 체험기

곽민구 기자 승인 2019.05.06 10:39 | 최종 수정 2138.09.08 00:00 의견 0

기부 문화가 바뀌고 있다. 마음먹고 하던 기부에 재미 요소가 가미되면서 대중들에게 쉽게 스며들고 있는 것. 그 중심에는 ‘퍼네이션(funation)이 있다.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인 ‘퍼네이션’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 참여를 유도해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퍼네이션 GO!]는 '스타 체험기'를 통해 다양한 퍼네이션을 쉽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퍼네이션 GO!]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퍼네이션은 오픈더빙플랫폼 ‘헬렌(Helen)’을 통한 ‘더빙 재능기부’다. '헬렌'(https://helen.live)은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노인, 어린이, 난독증환자 등이 외국어 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다. 헬렌에서는 더빙 영상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그 영상에 목소리로 재능기부할 수 있다.

‘효리네 민박’에 삽입된 ‘Love You’의 원곡자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모나(Mona)가 ‘헬렌 더빙 재능기부’를 직접 체험해 봤다. 모나는 헬렌에 올라온 ‘재미있고 정열적이며 환상적인 아프리카 예술’이라는 강연(TED 펠로우 와누리 카히우)을 직접 더빙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오픈더빙플랫폼 ‘헬렌’을 접한 모나는 “이메일 작성만으로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면 유익한 강의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 영상들을 들어볼 기회도 되고 더빙에 참여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빙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모나는 직접 더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내 목소리로 이렇게 뜻깊은 퍼네이션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많은 분이 내 목소리를 통해서 이 영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수이기 때문에 목소리 재능기부가 더 뜻깊은 경험이었다. 노래를 발표할 때와 또 다른 체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나는 “나도 이번에 헬렌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오픈더빙플랫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재차 대중들의 더빙 재능기부 참여를 권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모나는 “오는 5월 24일 발표를 목표로 새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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