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본격적인 여름 가요 대전이 오기 전인데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특히 5월 달은 걸그룹이 강세다. 오마이걸, 이엑스아이디(EXID), 위키미키, 레이디스코드, 러블리즈 등이 줄이어 컴백해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어떠한 성적을 썼을까. ■ 오마이걸-데뷔 후 첫 음악방송 3관왕 가장 먼저 5월 대전에 뛰어든 것은 그룹 오마이걸이다. 지난 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의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로 팬들을 찾아왔다. 이 곡으로 오마이걸은 데뷔 후 가장 따뜻한 계절을 맞았다.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3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소리바다, 지니 등에서도 10위권 안에 들며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데뷔 5년차인 오마이걸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콘셉트 요정’이다. 매번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마이걸은 그들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천천히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오마이걸은 “천천히 가더라도 조금 멀리가고 싶다”며 대중의 기억 속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의 꿈은 본격적으로 실현돼 가고 있다. 사진=뷰어스 DB ■ 위키미키-중독성 강한 ‘피키피키’로 기회 노렸지만 위키미키는 지난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로 돌아왔다.  7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위키미키는 ‘락앤롤’을 통해 숨겨둔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피키피키’도 마찬가지. 위키미키의 장점인 틴크러시 매력을 십분 살려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곡을 완성했다.  하지만 음원 성적은 아쉽다.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좌절은 아직 이르다. 지난주부터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한층 성장한 위키미키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등의 기회도 남았다. 사진=뷰어스 DB ■ 이엑스아이디(EXID)-컴백 전이 더 요란했다 이엑스아이디의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떠들썩했다. 솔지, LE, 혜린은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하니와 정화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언했기 때문. 하지만 소속사는 전환기를 맞이한 것일뿐 이들이 해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엑스아이디는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듯 이번 미니 앨범명을 ‘위(WE)’로 정하고 개인보다 ‘우리’라는 뜻에 집중했다. 전환기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좋지 못하다. 타이틀곡 ‘미앤유(ME&YOU)’는 현재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 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엑스아이디가 과거 ‘위아래’ ‘아예’ ‘핫핑크’ ‘L.I.E’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역주행 신화를 쓴 이엑스아이디인 만큼 완전히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진=뷰어스 DB ■ 레이디스 코드-성적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지난 16일 레이디스 코드가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공백이 유독 길었던 만큼 레이디스 코드는 가장 자신 있는 레트로 장르의 곡 ‘피드백(FEEDBACK)’으로 또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기에 나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또한 이들의 컴백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레이디스 코드의 초창기 곡 분위기”라며 “사랑의 대상으로부터 반응을 기다리는 과정을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직 주목할 만한 성적은 없다. 이것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이들은 컴백 인터뷰에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갈증이 컸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은 성적보다 완전체의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뷰어스 DB ■ 러블리즈-'믿고 드는 러블리즈' 수식어 입증 5월 걸그룹 대전의 마지막 주자는 러블리즈다. 이들은 지난 20일 6번째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매했다.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물론 청초하면서 사랑스러운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버리진 않았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에 걸맞는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공개 직후 벅스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지니,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음원 차트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츄’ ‘지금, 우리’ ‘데스티니’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러블리즈가 이번에도 자신을 대표하는 곡을 탄생시킬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5월 걸그룹 대전…오마이걸부터 러블리즈까지 누가 울고 웃었나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5.21 15:31 | 최종 수정 2138.10.14 00:00 의견 0
사진=뷰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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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가요 대전이 오기 전인데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특히 5월 달은 걸그룹이 강세다. 오마이걸, 이엑스아이디(EXID), 위키미키, 레이디스코드, 러블리즈 등이 줄이어 컴백해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어떠한 성적을 썼을까.

오마이걸-데뷔 후 첫 음악방송 3관왕

가장 먼저 5월 대전에 뛰어든 것은 그룹 오마이걸이다. 지난 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의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로 팬들을 찾아왔다. 이 곡으로 오마이걸은 데뷔 후 가장 따뜻한 계절을 맞았다.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3관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소리바다, 지니 등에서도 10위권 안에 들며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데뷔 5년차인 오마이걸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콘셉트 요정’이다. 매번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마이걸은 그들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천천히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오마이걸은 “천천히 가더라도 조금 멀리가고 싶다”며 대중의 기억 속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의 꿈은 본격적으로 실현돼 가고 있다.

사진=뷰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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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중독성 강한 ‘피키피키’로 기회 노렸지만

위키미키는 지난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로 돌아왔다.  7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위키미키는 ‘락앤롤’을 통해 숨겨둔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피키피키’도 마찬가지. 위키미키의 장점인 틴크러시 매력을 십분 살려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곡을 완성했다. 

하지만 음원 성적은 아쉽다.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좌절은 아직 이르다. 지난주부터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한층 성장한 위키미키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등의 기회도 남았다.

사진=뷰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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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아이디(EXID)-컴백 전이 더 요란했다

이엑스아이디의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떠들썩했다. 솔지, LE, 혜린은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하니와 정화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언했기 때문. 하지만 소속사는 전환기를 맞이한 것일뿐 이들이 해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엑스아이디는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듯 이번 미니 앨범명을 ‘위(WE)’로 정하고 개인보다 ‘우리’라는 뜻에 집중했다. 전환기 전 마지막 완전체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좋지 못하다. 타이틀곡 ‘미앤유(ME&YOU)’는 현재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 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엑스아이디가 과거 ‘위아래’ ‘아예’ ‘핫핑크’ ‘L.I.E’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역주행 신화를 쓴 이엑스아이디인 만큼 완전히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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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성적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지난 16일 레이디스 코드가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공백이 유독 길었던 만큼 레이디스 코드는 가장 자신 있는 레트로 장르의 곡 ‘피드백(FEEDBACK)’으로 또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기에 나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또한 이들의 컴백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레이디스 코드의 초창기 곡 분위기”라며 “사랑의 대상으로부터 반응을 기다리는 과정을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직 주목할 만한 성적은 없다. 이것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이들은 컴백 인터뷰에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갈증이 컸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은 성적보다 완전체의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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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믿고 드는 러블리즈' 수식어 입증

5월 걸그룹 대전의 마지막 주자는 러블리즈다. 이들은 지난 20일 6번째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매했다.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물론 청초하면서 사랑스러운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버리진 않았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에 걸맞는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공개 직후 벅스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지니,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음원 차트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츄’ ‘지금, 우리’ ‘데스티니’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러블리즈가 이번에도 자신을 대표하는 곡을 탄생시킬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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