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재학생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명지대 재학생들은 22일 오후 학교법인인 명지학원이 파산신청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명지대 재학생들은 대학교 폐교까진 힘들 것 같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을 표하고 있지만 설마하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미지 추락과 도덕적 비난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폐교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은 교육부가 방관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문제가 수월하게 해결되더라도 ‘돈 문제 많은 대학’이란 인식 문제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애꿎은 재학생들에게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명지학원은 명지대와 명지전문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법원은 현재 4억3000만원을 받지 못한 채권자와 명지학원 간에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 재학생들, 설마하는 마음에 술렁이는 분위기 “돈 문제 많은 대학 이미지 우려”

윤지호 기자 승인 2019.05.23 02:01 | 최종 수정 2138.10.12 00:00 의견 0

 

명지대 재학생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명지대 재학생들은 22일 오후 학교법인인 명지학원이 파산신청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명지대 재학생들은 대학교 폐교까진 힘들 것 같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을 표하고 있지만 설마하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미지 추락과 도덕적 비난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폐교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은 교육부가 방관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문제가 수월하게 해결되더라도 ‘돈 문제 많은 대학’이란 인식 문제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애꿎은 재학생들에게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명지학원은 명지대와 명지전문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법원은 현재 4억3000만원을 받지 못한 채권자와 명지학원 간에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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