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더러운 물만 사용해야 한다면 어떨까. 씻을 물은 커녕 먹을 물조차 오염된 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정제된 물을 당연하다는 듯 마시고 사용해왔던 우리에겐 견딜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이는 일상이다. 마시고 사용할 물을 찾기 위해 하루 평균 6km의 길을 4시간 동안 걸어야 한다. 그마저도 우리가 생각하는 깨끗한 물과 다르다.  실제 전세계 인구의 10분의 1인 6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 없이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한 해에만 5세 미만 아동 34만명이 비위생적인 식수와 화장실 사용으로 인해 죽어간다.  일수로 계산하면 하루에만 1000명의 아이들이 더러운 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 셈이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하루 4시간, 6km의 길을 걷는 아이들의 물찾기를 돕자는 취지의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이 물을 뜨러 가는 4시간이 학교에 가는 시간으로,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희망의 시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잠비아 아이들이 '굿워터 프로젝트'로 하루 4시간의 희망을 얻었다. 매일 새벽 오직 물을 찾고자 가축들이 먹는 흙탕물을 찾아 길을 걷고 더러운 물을 쏟을 새라 머리에 이고 집까지 걸어와 가족에 주던 잠비아 아이들은 오랜시간에 걸쳐 얻을 수 있는 물이 건강을 위협하는지조차 몰랐다.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지역의 한 학교에 우물과 분수식 식수대를 설치해줬고 안전한 물마시기와 위생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은 더러운 물을 기르러 다니는 시간을 아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이 학교 교장의 "안전한 물이 있다는 그 자체로 큰 승리"라는 발언은 깨끗한 물이,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주는 시설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한다. 지난해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9곳의 학교에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1만 7000여 명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안전한 물이 필요한 아이들이 넘쳐난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단순한 물이 아닌 아이들에게 '4시간의 선물'을 주고 싶은 진심을 담아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삶과 맞바꿔야 했던 4시간…"지켜줄게" 굿네이버스의 '굿워터프로젝트'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7.25 10:05 | 최종 수정 2139.03.09 00:00 의견 0

 

어느날 갑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더러운 물만 사용해야 한다면 어떨까. 씻을 물은 커녕 먹을 물조차 오염된 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정제된 물을 당연하다는 듯 마시고 사용해왔던 우리에겐 견딜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이는 일상이다. 마시고 사용할 물을 찾기 위해 하루 평균 6km의 길을 4시간 동안 걸어야 한다. 그마저도 우리가 생각하는 깨끗한 물과 다르다. 

실제 전세계 인구의 10분의 1인 6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 없이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한 해에만 5세 미만 아동 34만명이 비위생적인 식수와 화장실 사용으로 인해 죽어간다. 

일수로 계산하면 하루에만 1000명의 아이들이 더러운 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 셈이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하루 4시간, 6km의 길을 걷는 아이들의 물찾기를 돕자는 취지의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이 물을 뜨러 가는 4시간이 학교에 가는 시간으로,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희망의 시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잠비아 아이들이 '굿워터 프로젝트'로 하루 4시간의 희망을 얻었다. 매일 새벽 오직 물을 찾고자 가축들이 먹는 흙탕물을 찾아 길을 걷고 더러운 물을 쏟을 새라 머리에 이고 집까지 걸어와 가족에 주던 잠비아 아이들은 오랜시간에 걸쳐 얻을 수 있는 물이 건강을 위협하는지조차 몰랐다.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지역의 한 학교에 우물과 분수식 식수대를 설치해줬고 안전한 물마시기와 위생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은 더러운 물을 기르러 다니는 시간을 아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이 학교 교장의 "안전한 물이 있다는 그 자체로 큰 승리"라는 발언은 깨끗한 물이,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주는 시설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한다.

지난해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9곳의 학교에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1만 7000여 명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안전한 물이 필요한 아이들이 넘쳐난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단순한 물이 아닌 아이들에게 '4시간의 선물'을 주고 싶은 진심을 담아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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