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NO, 점점 퍼지는 불매 운동 -일본제품 NO, 이언주 의원 비난 들끓는 이유 사진=KBS1뉴스캡처 대다수가 ‘일본제품 NO’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 일부는 이를 ‘어리석은 행동’으로 깎아내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국민들이 일제히 ‘일본제품 NO’를 외치며 불매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네티즌은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관련 리스트를 만들고, 각종 업계들도 자체적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다수가 ‘일본제품NO’를 외치는 것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로 이언주 무소속의원은 ‘일본제품 NO’를 외치는 이들의 행동을 “유아적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보수 진보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어리석은 시대착오적이고 극단적인 이분법과 민족근본주의를 보며 혀를 차고 있다”라며 “일본이 못마땅하다고 해서 그런 어리석은 대응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장기화되었을 때 우리가 제대로 하면 쓸 수 있는 전자전기제품이 거의 없을 거란 것도. 그것이 꼭 일본이 피해를 입기보다 우리나라 판매 점포와 일자리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거란 걸 많이들 알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언주 의원은 “조국의 그런 유아적 대응이 어이가 없는 사람들은 단지 굳이 말을 안 하고 있을 뿐 다 알고 있을 거란 거다”라며 “국민을 개돼지 수준으로 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침묵하던 다수가 죽창을 드는 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지만 다수의 네티즌은 이언주 의원이 ‘일본제품 NO’를 외치는 국민들을 폄하했다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일본제품 NO 외치자 “유아적 대응”이라고 맞서는 이도? ‘불매’ 둔 두 시선

김현 기자 승인 2019.07.26 10:22 | 최종 수정 2139.02.17 00:00 의견 0

-일본제품 NO, 점점 퍼지는 불매 운동

-일본제품 NO, 이언주 의원 비난 들끓는 이유

사진=KBS1뉴스캡처
사진=KBS1뉴스캡처

대다수가 ‘일본제품 NO’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 일부는 이를 ‘어리석은 행동’으로 깎아내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국민들이 일제히 ‘일본제품 NO’를 외치며 불매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네티즌은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관련 리스트를 만들고, 각종 업계들도 자체적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다수가 ‘일본제품NO’를 외치는 것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로 이언주 무소속의원은 ‘일본제품 NO’를 외치는 이들의 행동을 “유아적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보수 진보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어리석은 시대착오적이고 극단적인 이분법과 민족근본주의를 보며 혀를 차고 있다”라며 “일본이 못마땅하다고 해서 그런 어리석은 대응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장기화되었을 때 우리가 제대로 하면 쓸 수 있는 전자전기제품이 거의 없을 거란 것도. 그것이 꼭 일본이 피해를 입기보다 우리나라 판매 점포와 일자리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거란 걸 많이들 알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언주 의원은 “조국의 그런 유아적 대응이 어이가 없는 사람들은 단지 굳이 말을 안 하고 있을 뿐 다 알고 있을 거란 거다”라며 “국민을 개돼지 수준으로 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침묵하던 다수가 죽창을 드는 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지만 다수의 네티즌은 이언주 의원이 ‘일본제품 NO’를 외치는 국민들을 폄하했다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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