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플 아이폰 11 캡처, 애플 제공
애플 아이폰 11의 정체가 드러났다. 애플 아이폰 11의 색깔과 판매가에 소비자의 시선이 쏠렸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 11 3종은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13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하고, 20일부터 1차 30개국 소비자가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 11은 기본 모델로, 64·128·256GB로 나온다. 판매가는 699달러(약 83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 원),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31만 원)이며 64·256·512GB로 발매된다.
아이폰 11 색깔은 퍼플과 화이트, 옐로우, 그린 등 6가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후면 1200만화소 광각과 초광각(120도) 모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아이폰 11의 카메라는 부드러운 화각 조절과 4K비디오와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데요. 빠른 안면 인식과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슬로피'(슬로우모션+셀카) 촬영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프로와 아이폰 11프로 맥스는 미드나잇 그린과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뉴 골드 등 4가지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는 각각 5.8인치와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광각,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후면 카메라가 실렸다.
아이폰 11 시리즈는 다른 브랜드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모바일 프로세서 A13 바이오닉을 넣어 A12보다 최대 20%까지 성능이 좋아졌다. 실시간으로 사진과 비디오 분석을 위한 신경망 엔진과 초당 1조 이상 연산을 처리하는 머신러닝 성능도 있다.
애플은 측은 "삼성전자 갤럭시S10과 화웨이 P30보다 월등히 빠른 CPU와 GPU 속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 11 시리즈를 한국에서 만나는 시기는 오는 10월이나 11월초로 예측됐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