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현재 일본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제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20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을 예상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 태풍으로 판단한다. 이에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타파'라는 명칭이 붙어 올해 발생한 17번째 태풍 타파가 될 전망이다.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주말쯤에는 제주도를 시작해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빠르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호 태풍 타파 이동 경로에 촉각…주말에 '물폭탄' 올까

-17호 태풍 타파 이동 경로는?
-17호 태풍 타파, 주말 비 예보

김현 기자 승인 2019.09.19 16:15 | 최종 수정 2139.06.07 00:00 의견 0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현재 일본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제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20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을 예상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 태풍으로 판단한다. 이에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타파'라는 명칭이 붙어 올해 발생한 17번째 태풍 타파가 될 전망이다.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주말쯤에는 제주도를 시작해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빠르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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