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이 신임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사진=한국시티은행) 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이 신임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새롭게 씨티은행을 이끌게 된 유 행장은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이 됐다. 27일 한국씨티은행은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유명순 은행장 직무대행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명순 신임 행장은 28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방송으로 임직원에게 인사하면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유 신임 행장은 이화여대 영어교육 학사, 서강대 MBA와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로 입행한 유 행장은 서울지점 기업심사부장, 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장을 거쳐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박진회 전 행장이 사의를 밝힌 지난 9월부터 행장 직무대행을 겸임했던 유 행장은 이번 선임으로 민간은행 중에는 첫 여성 행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국내 은행 중에는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행장이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직무대행 신임 은행장 선임…첫 여성 민간은행장 탄생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0.27 14:08 의견 0
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이 신임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사진=한국시티은행)

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이 신임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새롭게 씨티은행을 이끌게 된 유 행장은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이 됐다.

27일 한국씨티은행은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유명순 은행장 직무대행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명순 신임 행장은 28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방송으로 임직원에게 인사하면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유 신임 행장은 이화여대 영어교육 학사, 서강대 MBA와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로 입행한 유 행장은 서울지점 기업심사부장, 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장을 거쳐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박진회 전 행장이 사의를 밝힌 지난 9월부터 행장 직무대행을 겸임했던 유 행장은 이번 선임으로 민간은행 중에는 첫 여성 행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국내 은행 중에는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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