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을 저격한 듯한 글을 남겨 안정환의 과거 나이트클럽 일화도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11일 이혜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로 특정 인물을 저격했다.

이혜원은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남편에게 속상한 마음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환은 과거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나이트클럽 방문담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안정환은 자신이 나이트클럽에서 본 스포츠스타들의 실명을 언급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죽순이는 누구였냐"라고 질문하자 안정환은 "많았다"라고 답했다.

다만 안정환은 "이건 말하면 안된다. 방송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라며 "그분들이 어디가서 저를 불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재 이혜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해 19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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