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자료=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데려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김정남 자식들의 행방에 궁금증이 커지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주간지 기고문을 통해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의 도피 과정을 소개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김한솔은 자유조선을 이끄는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CIA 요원이 김한솔과 그 가족이 네덜란드행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것을 도와줬다. 다만 수키 김은 기고문에 "여러 관계자들이 CIA가 김한솔과 그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확인해줬다"면서 "그곳이 네덜란드인지 다른 나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한솔은 앞서 김정남의 적자로도 알려졌으나 김정남 피살 이후 적자는 본처 신정희 자식인 김금솔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두살 터울로 김한솔이 형이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 펜던트에 각인된 가족이 본처 신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금솔인 것으로 한 매체에 의해 확인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정남의 자녀로는 김솔희가 있으나 김금솔과 김솔희 모두 행방이 묘연하다.

김한솔 외 김정남 자식들 행방 묘연…죽기 전 목걸이엔 '김금솔'

김현 기자 승인 2020.11.18 09:17 의견 0
김한솔. 자료=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데려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김정남 자식들의 행방에 궁금증이 커지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주간지 기고문을 통해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의 도피 과정을 소개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김한솔은 자유조선을 이끄는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CIA 요원이 김한솔과 그 가족이 네덜란드행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것을 도와줬다.

다만 수키 김은 기고문에 "여러 관계자들이 CIA가 김한솔과 그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확인해줬다"면서 "그곳이 네덜란드인지 다른 나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한솔은 앞서 김정남의 적자로도 알려졌으나 김정남 피살 이후 적자는 본처 신정희 자식인 김금솔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두살 터울로 김한솔이 형이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 펜던트에 각인된 가족이 본처 신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금솔인 것으로 한 매체에 의해 확인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정남의 자녀로는 김솔희가 있으나 김금솔과 김솔희 모두 행방이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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