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기업이미지 통합계획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미래에셋대우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이만열 사장, 김재식 PI총괄을 선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기업이미지 통합계획(Corporate Identity Program)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의 통일성 및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했다. 미래에셋은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Mirae Asset’으로 브랜드를 통합해왔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70년 창립 이래 한국 증권업계를 주도하며 ‘증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린 대우증권의 흔적은 회사 이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의 통일된 CI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세계 15개 지역에 33개의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자기자본 4조 5000억원, 세전 손익 약 3200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 파워 강화” 미래에셋대우, 출범 5년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3.10 10:08 의견 0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기업이미지 통합계획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미래에셋대우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이만열 사장, 김재식 PI총괄을 선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기업이미지 통합계획(Corporate Identity Program)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의 통일성 및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했다. 미래에셋은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Mirae Asset’으로 브랜드를 통합해왔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70년 창립 이래 한국 증권업계를 주도하며 ‘증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린 대우증권의 흔적은 회사 이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의 통일된 CI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세계 15개 지역에 33개의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자기자본 4조 5000억원, 세전 손익 약 32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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