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오는 18일 홈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창단행사를 연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 그룹이 인천야구팬들을 위해 오는 18일 SSG랜더스 홈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창단행사를 연다. SSG랜더스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하지만 인천 연고지인 구단의 창단식을 서울에서 개최한 것을 두고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천경실련·인천상공회의소·인천YMCA 등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과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는 최근 성명문을 통해 "서울에서 창단식을 개최해 인천 시민들의 지역 정서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인천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창단식을 시행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애정어린 목소리에 경청하고 인천 시민과 함께 하는 야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18일 SSG랜더스 창단행사 열어...인천 야구팬 마음 달래기

지난달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단식 가져
이후 인천시민단체들 반발 따르자 오프라인 창단식 계획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4.06 09:48 | 최종 수정 2021.04.06 09:58 의견 0
SSG랜더스가 오는 18일 홈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창단행사를 연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 그룹이 인천야구팬들을 위해 오는 18일 SSG랜더스 홈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창단행사를 연다.

SSG랜더스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하지만 인천 연고지인 구단의 창단식을 서울에서 개최한 것을 두고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천경실련·인천상공회의소·인천YMCA 등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과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는 최근 성명문을 통해 "서울에서 창단식을 개최해 인천 시민들의 지역 정서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인천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창단식을 시행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애정어린 목소리에 경청하고 인천 시민과 함께 하는 야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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