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JYP엔터테인먼트,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 진행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월드비전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5일 JYP 센터에서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월드비전은 JYP의 사회공헌 캠페인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 중 하나인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파트너로 함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상호 본부장, JYP 변상봉 부사장, 2PM 준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준호는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기아체험·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군 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준호는 "따뜻한 손길을 건넬 때 오고 가는 기쁨의 의미는 정말 남다르다. 오래전부터 함께 한 월드비전과 동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이를 계기로 아이들과 꿈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상황 때문에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우리의 도움이 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JYP는 1년간 방글라데시·베트남·필리핀·몽골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환아 치료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약 3억 원의 EDM 기금을 월드비전 후원 아동 및 지역개발사업장 거주 아동 가운데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약 200명의 아동에게 지원한다. 기금은 보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정기 치료비 및 긴급 수술비 등 다양한 필요 상황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금도 원치 않는 질병과 장애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전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국내 지원을 넘어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을 파트너로 선정해 주신 만큼, 저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JYP엔터,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방글라데시 등 4개 지역 해외 환아 위해 연간 약 3억 원의 치료비 지원사업 전개 예정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4.06 15:53 의견 0
월드비전-JYP엔터테인먼트,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 진행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월드비전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5일 JYP 센터에서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월드비전은 JYP의 사회공헌 캠페인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 중 하나인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파트너로 함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상호 본부장, JYP 변상봉 부사장, 2PM 준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준호는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기아체험·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군 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준호는 "따뜻한 손길을 건넬 때 오고 가는 기쁨의 의미는 정말 남다르다. 오래전부터 함께 한 월드비전과 동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이를 계기로 아이들과 꿈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상황 때문에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우리의 도움이 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JYP는 1년간 방글라데시·베트남·필리핀·몽골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환아 치료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약 3억 원의 EDM 기금을 월드비전 후원 아동 및 지역개발사업장 거주 아동 가운데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약 200명의 아동에게 지원한다. 기금은 보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정기 치료비 및 긴급 수술비 등 다양한 필요 상황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금도 원치 않는 질병과 장애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전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국내 지원을 넘어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을 파트너로 선정해 주신 만큼, 저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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