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0)의 오랜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97)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 반하다"고 비판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멍거 부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은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라고 비판하면서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멍거 부회장은 이전부터 비트코인이 화폐로 통용되기에는 너무 변동성이 크고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지난 2월 데일리 저널 주총에 참석해 자신은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변동성이 너무 커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버핏 회장은 이날 비트코인 질문에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CNBC 방송은 “버핏은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사람을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버핏은 비트코인을 비판하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화나게 할 것이라고 농담하며 질문을 피했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때린 버핏 사업 파트너 밍거 “역겨운 비트코인”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5.02 10:1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0)의 오랜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97)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 반하다"고 비판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멍거 부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은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라고 비판하면서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멍거 부회장은 이전부터 비트코인이 화폐로 통용되기에는 너무 변동성이 크고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지난 2월 데일리 저널 주총에 참석해 자신은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변동성이 너무 커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버핏 회장은 이날 비트코인 질문에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CNBC 방송은 “버핏은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사람을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버핏은 비트코인을 비판하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화나게 할 것이라고 농담하며 질문을 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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