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이 귀를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센스 넘치는 선곡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고막남친'으로 등극했다. X (자료=멜론)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은 지난 2일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지민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지민은 일일 DJ로 출연해 멜론 스테이션 빅히트 뮤직 레코드에서 ‘혼자 있을 때 듣는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X (자료=코리아부)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지민은 "혼자 있을 때 노래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혼자 걸을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특히 저녁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를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같이 나누고 싶어서 또 준비를 했다"고 등장부터 편안한 저음의 설레는 멘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X (자료=줌티비) 첫번째 곡은 ‘Barbra Lica’의 재즈곡 ‘Coffee Shop’이었다. 이어 자신이 즐겨 듣는 노래라고 소개한 ‘Rex Orange County’의 ‘A Song About Being Sad’에 대해선 "가사가 굉장히 재미있다, 하고 싶은 말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노래라며 추천했다. X (자료=팝라인) 세번째 곡 ‘Breakbot’의 ‘In Return’에 대해서 지민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며 “2-3일에 한 번씩 꼭 듣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굉장히 힐링되는 곡이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내용도 너무 좋고 굉장히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해서 여러분들한테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X (자료=빅히트 뮤직) 네번째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노래"일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슈렉’ 2편에 수록된 OST인 ‘Eels’의 ‘I Need Some Sleep’를 소개했다. "보통 혼자 있을 때 듣는 곡들이 조금 우울하거나 분위기가 좀 처지는 곡들이 많은데 혼자 있을 때는 좀 분위기 잡아도 괜찮지 않나요?"라며 위트 넘치는 멘트로 팬들을 웃음짓게 한 지민은 "그래서 이런 곡들을 듣고 있는데 정말로 잠을 자기 위한 노래라서 여러분도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같은 감성을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X (자료=@BTS_twt) "누군가한테 음악을 추천하는 걸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동안 어떤 노래를 들어왔고 무슨 생각으로 들어왔지 하면서 찾아보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회를 밝힌 지민은 "제가 추천해준 곡들이 조금 더 우울하게 만들 수 있는 곡이 조금 많지만 나름대로 힐링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한테도 좋은 영향이었으면 좋겠고 오늘 너무 즐거웠다.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곡을 얘기했다. X (자료=@BTS_twt) 그는 ‘Khalid’의 ‘Saturday Nights REMIX’를 소개하며 칼리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호텔에서 혼자 있을 때 마주친 적이 있는데 정말 저한테 잘해줘서 아직도 기억이 많이 남아 있다"며 "칼리드는 영원한 친구"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끝으로 지민은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저희 신곡 버터 들으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저는 방탄소년단 지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 멘트로 다음을 기약했다. 지민의 멜론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되자 미국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와 인도매체 ‘줌티비’(Zoom TV), 브라질 매체 ‘팝라인’(popline)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혼자 있을 때 듣기 좋은 음악을 공개했다”며 발빠르게 보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지민 추천곡 다 내 취향”, “라디오 DJ 제발 해주세요! 매일 듣고 싶어”, “칼리드 3년 애정공세에 이제 응답하는 건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BTS News] 방탄소년단 지민, 일일 라디오 DJ 변신…‘혼자 있을 때 듣는 노래’ 공유

반경림 기자 승인 2021.07.07 08:05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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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이 귀를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센스 넘치는 선곡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고막남친'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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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멜론)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은 지난 2일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지민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지민은 일일 DJ로 출연해 멜론 스테이션 빅히트 뮤직 레코드에서 ‘혼자 있을 때 듣는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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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아부)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지민은 "혼자 있을 때 노래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혼자 걸을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특히 저녁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를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같이 나누고 싶어서 또 준비를 했다"고 등장부터 편안한 저음의 설레는 멘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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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줌티비)

첫번째 곡은 ‘Barbra Lica’의 재즈곡 ‘Coffee Shop’이었다. 이어 자신이 즐겨 듣는 노래라고 소개한 ‘Rex Orange County’의 ‘A Song About Being Sad’에 대해선 "가사가 굉장히 재미있다, 하고 싶은 말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노래라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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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팝라인)

세번째 곡 ‘Breakbot’의 ‘In Return’에 대해서 지민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며 “2-3일에 한 번씩 꼭 듣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굉장히 힐링되는 곡이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내용도 너무 좋고 굉장히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해서 여러분들한테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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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네번째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노래"일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슈렉’ 2편에 수록된 OST인 ‘Eels’의 ‘I Need Some Sleep’를 소개했다. "보통 혼자 있을 때 듣는 곡들이 조금 우울하거나 분위기가 좀 처지는 곡들이 많은데 혼자 있을 때는 좀 분위기 잡아도 괜찮지 않나요?"라며 위트 넘치는 멘트로 팬들을 웃음짓게 한 지민은 "그래서 이런 곡들을 듣고 있는데 정말로 잠을 자기 위한 노래라서 여러분도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같은 감성을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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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누군가한테 음악을 추천하는 걸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동안 어떤 노래를 들어왔고 무슨 생각으로 들어왔지 하면서 찾아보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회를 밝힌 지민은 "제가 추천해준 곡들이 조금 더 우울하게 만들 수 있는 곡이 조금 많지만 나름대로 힐링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한테도 좋은 영향이었으면 좋겠고 오늘 너무 즐거웠다.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곡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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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그는 ‘Khalid’의 ‘Saturday Nights REMIX’를 소개하며 칼리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호텔에서 혼자 있을 때 마주친 적이 있는데 정말 저한테 잘해줘서 아직도 기억이 많이 남아 있다"며 "칼리드는 영원한 친구"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끝으로 지민은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저희 신곡 버터 들으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저는 방탄소년단 지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 멘트로 다음을 기약했다.

지민의 멜론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되자 미국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와 인도매체 ‘줌티비’(Zoom TV), 브라질 매체 ‘팝라인’(popline)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혼자 있을 때 듣기 좋은 음악을 공개했다”며 발빠르게 보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지민 추천곡 다 내 취향”, “라디오 DJ 제발 해주세요! 매일 듣고 싶어”, “칼리드 3년 애정공세에 이제 응답하는 건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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