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급여를 공제해 모은 사회공헌 재원을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해 사용했다. LH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한 나눔펀드에서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국내에 생활기반이 없고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LH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그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펀드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십시일반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 주민들의 수해복구에 활용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주변 이웃들을 돕는 데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향후 생필품, 음식 지원 등 특별기여자 추가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LH 나눔펀드, 아프간 특별기여자 재정착 지원…직원 성금 1억원 후원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9.02 15:07 의견 0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급여를 공제해 모은 사회공헌 재원을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해 사용했다.

LH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한 나눔펀드에서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국내에 생활기반이 없고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LH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그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펀드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십시일반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 주민들의 수해복구에 활용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주변 이웃들을 돕는 데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향후 생필품, 음식 지원 등 특별기여자 추가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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