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테이퍼링에 속도를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Fed의 테이퍼링 계획에 대해 속도를 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미 Fed는 11월부터 매월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파티 종료를 알렸다. 시장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2%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이제 테이퍼링과 함께 금리인상을 진행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미 금리인상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한국은행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높은 물가를 내세우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시그널로 파악될수 있다. 따라서 2022년부터는 금리인상 사이클로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COPIX금리도 상승을 시작하였다. COFIX(Cost of Funds Index)는 시중은행의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보통은 시장금리를 후행한다. COPIX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의미를 가진다. 현재 주식담보대출의 금리도 연 5% 부근에 도달했기 때문에 은행들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큰 이익을 보여줄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이 계속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따라서 금리인상 사이클과 함께 시중은행의 주가도 상승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금융주로 수급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또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편집자주] 이 글은 기고자 개인의 경험과 학습을 통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고자 소개> 양종혁씨는 SBS BIZ, 한국경제TV, 머니투데이방송, 서울경제TV 등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머니투데이 증권에 증시 전문가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양종혁의 증시 View] 금리 인상과 금융주 사상 최대 실적

양종혁 전문가 승인 2021.11.16 17:09 | 최종 수정 2021.12.06 14: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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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테이퍼링에 속도를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Fed의 테이퍼링 계획에 대해 속도를 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미 Fed는 11월부터 매월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파티 종료를 알렸다. 시장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2%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이제 테이퍼링과 함께 금리인상을 진행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미 금리인상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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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높은 물가를 내세우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시그널로 파악될수 있다.

따라서 2022년부터는 금리인상 사이클로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COPIX금리도 상승을 시작하였다.

COFIX(Cost of Funds Index)는 시중은행의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보통은 시장금리를 후행한다. COPIX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의미를 가진다. 현재 주식담보대출의 금리도 연 5% 부근에 도달했기 때문에 은행들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큰 이익을 보여줄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이 계속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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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금리인상 사이클과 함께 시중은행의 주가도 상승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금융주로 수급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또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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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 글은 기고자 개인의 경험과 학습을 통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고자 소개> 양종혁씨는 SBS BIZ, 한국경제TV, 머니투데이방송, 서울경제TV 등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머니투데이 증권에 증시 전문가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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