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무용단 정기공연 무용극 ‘처용’을 공연한다. 작품은 용서로 완벽한 복수를 이룬 ‘처용’과 사악한 욕망의 ‘역신’, 처용을 사랑한 가상 인물 ‘가야’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전통을 변용한 새로운 창작 안무와 미디어 아트의 입체적 만남을 시도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흐리는 화려한 영상, 가상 세계를 현실 공간으로 흡수하는 무용수들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숙자 예술감독은 “전통예술은 박물관에 보관된 보물이 아니라 생물이 돼야 한다”며 “신라 시대부터 세월의 흐름 따라 모습을 달리해온 처용을 소재로 첨단기술과 만나 전혀 새로운 처용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공연 팜플렛] ‘처용’, 첨단 미디어아트 만나 무용극으로 탄생

박정선 기자 승인 2019.09.24 14:33 | 최종 수정 2139.06.17 00:00 의견 0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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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무용단 정기공연 무용극 ‘처용’을 공연한다.

작품은 용서로 완벽한 복수를 이룬 ‘처용’과 사악한 욕망의 ‘역신’, 처용을 사랑한 가상 인물 ‘가야’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전통을 변용한 새로운 창작 안무와 미디어 아트의 입체적 만남을 시도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흐리는 화려한 영상, 가상 세계를 현실 공간으로 흡수하는 무용수들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숙자 예술감독은 “전통예술은 박물관에 보관된 보물이 아니라 생물이 돼야 한다”며 “신라 시대부터 세월의 흐름 따라 모습을 달리해온 처용을 소재로 첨단기술과 만나 전혀 새로운 처용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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