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피해자 글 캡처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사건의 피해자가 입장을 밝혔다.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사건의 피해자 A씨는 15일 선문대학교 총학생회 SNS 댓글에 "저 이번 사건 피해자입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선문대학교 상해 사건은 온라인에 남혐(남성혐오) 사건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피해자와 학교 측은 모두 가해자의 성별을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저와 관련된 사건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데 댓글을 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워낙 얘기가 제멋대로 커지는 것 같아 몇 자 적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결론적으로 상처 부위는 3바늘 꼬맸다. 상처는 치료를 잘 받았고 가해학생 부모님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히 얘기 못하지만, 가해학생에 대해서도 학교 당국과 가족이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 더 이상 이 얘기가 멋대로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문대학교를 향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불안해하거나 무서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가 정확한 판단과 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학교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학교 강의실에서 벌어졌다. 가해 학생이 문구용칼로 피해자의 안쪽 허벅지에 상해를 입혔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은 등교 제한 및 휴학 조치를 했다. 복학은 향후 심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피해 사건 관련 총학생회 입장문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피해자 "치료 잘 받아…멋대로 퍼지지 않길"

선문대, 남혐 의혹 상해 피해자 입장 밝혀

윤지호 기자 승인 2019.10.15 17:25 | 최종 수정 2019.10.15 17:47 의견 0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피해자 글 캡처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사건의 피해자가 입장을 밝혔다.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사건의 피해자 A씨는 15일 선문대학교 총학생회 SNS 댓글에 "저 이번 사건 피해자입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선문대학교 상해 사건은 온라인에 남혐(남성혐오) 사건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피해자와 학교 측은 모두 가해자의 성별을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저와 관련된 사건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데 댓글을 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워낙 얘기가 제멋대로 커지는 것 같아 몇 자 적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결론적으로 상처 부위는 3바늘 꼬맸다. 상처는 치료를 잘 받았고 가해학생 부모님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히 얘기 못하지만, 가해학생에 대해서도 학교 당국과 가족이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 더 이상 이 얘기가 멋대로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문대학교를 향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불안해하거나 무서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가 정확한 판단과 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학교 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학교 강의실에서 벌어졌다. 가해 학생이 문구용칼로 피해자의 안쪽 허벅지에 상해를 입혔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은 등교 제한 및 휴학 조치를 했다. 복학은 향후 심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선문대학교 남혐 의혹 상해 피해 사건 관련 총학생회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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