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하루만에 주가 급락세를 연출 중이다.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10% 이상 확대돼 다시 23만원대로 후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1.09%, 2만9000원 하락한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장중 기록한 고점인 28만6500원 대비 19% 가량 낮은 수준으로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11년만의 신작 출시 소식에 탄탄한 우상향세를 그렸다. 하지만 전일 신작 공개를 기점으로 추가 동력을 잃으며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서비스 시작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6만명에 육박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TL이 국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L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유저는 40만~50만명 수준인데 이중 50%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특징주] ‘야심작’ 내놓은 엔씨소프트, 하룻만에 11% ‘털썩’

박민선 기자 승인 2023.12.08 10:47 의견 0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하루만에 주가 급락세를 연출 중이다.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10% 이상 확대돼 다시 23만원대로 후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1.09%, 2만9000원 하락한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장중 기록한 고점인 28만6500원 대비 19% 가량 낮은 수준으로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11년만의 신작 출시 소식에 탄탄한 우상향세를 그렸다. 하지만 전일 신작 공개를 기점으로 추가 동력을 잃으며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서비스 시작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6만명에 육박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TL이 국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L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유저는 40만~50만명 수준인데 이중 50%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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