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가 폴더블 판가 상승 및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기존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판가 상승 기대된다며 세경하이테크의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8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부 수율 개선 및 태블릿용 OCA 필름 납품에 따른 마진 상승과 폴더블 스마트폰 소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세경하이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도 2024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7.3배로 아직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및 물량 증가와 북미 고객사 신규 OLED 태블릿에 OCA 필름이 납품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약 2배 가까이 개선될 것"이라며 "빠르면 2분기부터 이익률이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필름 납품 예상되어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소재가 추가되면서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경하이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전년대비 +106.5%)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봤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태블릿향 OCA 필름 납품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 아울러 그는 "세경하이테크가 70%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 세스맷도 최근 배터리 셀 업체들과 테스트 결과가 양호해 빠르면 2024년 내 매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세경하이테크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애널픽] "세경하이테크, 저평가된 성장주"...목표가↑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3.18 08:44 의견 0


세경하이테크가 폴더블 판가 상승 및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기존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판가 상승 기대된다며 세경하이테크의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8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부 수율 개선 및 태블릿용 OCA 필름 납품에 따른 마진 상승과 폴더블 스마트폰 소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세경하이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도 2024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7.3배로 아직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및 물량 증가와 북미 고객사 신규 OLED 태블릿에 OCA 필름이 납품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약 2배 가까이 개선될 것"이라며 "빠르면 2분기부터 이익률이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필름 납품 예상되어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소재가 추가되면서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경하이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전년대비 +106.5%)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봤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태블릿향 OCA 필름 납품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

아울러 그는 "세경하이테크가 70%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 세스맷도 최근 배터리 셀 업체들과 테스트 결과가 양호해 빠르면 2024년 내 매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세경하이테크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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