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속물들' 스틸 ‘속물들’이 올 겨울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주피터필름은 15일 ‘속물들’의 개봉일을 12월 12일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속물들’은 동료 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 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 분)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 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스틸에는 저마다의 욕망과 속내를 숨긴 모태 속물 선우정,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분),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분),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 분), 그리고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 분)까지, 다양한 속물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정은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가 하면, 김형중은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소 짓고 있는 서진호는 마주 보고 앉은 상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멱살을 잡힌 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선우정과 김형중, 서진호의 얽히고설킨 시선은 뻔뻔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의 내면을 짐작하게 한다.

[영화 포스트] ‘속물들’ 12월 12일 개봉, 속물 근성 담은 스틸 공개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1.15 09:33 의견 0
사진=영화 '속물들' 스틸


‘속물들’이 올 겨울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주피터필름은 15일 ‘속물들’의 개봉일을 12월 12일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속물들’은 동료 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 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 분)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 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스틸에는 저마다의 욕망과 속내를 숨긴 모태 속물 선우정,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분),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분),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 분), 그리고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 분)까지, 다양한 속물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정은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가 하면, 김형중은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소 짓고 있는 서진호는 마주 보고 앉은 상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멱살을 잡힌 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선우정과 김형중, 서진호의 얽히고설킨 시선은 뻔뻔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의 내면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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