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노브랜드가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모두 해소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기관투자자 2곳은 노브랜드의 60억원 규모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물량(42만8571주)을 전일 장마감후 블록딜을 통해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월 마이다스 PE가 투자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및 전환우선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돼 블록딜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로 넘어갔다. 노브랜드는 이날 개장후 오름세를 보이며 10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12%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브랜드는 기존 OEM, ODM 위주의 벤더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진보한 완전 제조자 주도의 기획 생산 시스템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새로운 전략을 추구해 왔다. 이에 상장전 IR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일반청약 당시 비례배정경쟁율이 4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노브랜드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의 주요 전략으로 Open to Buy 및 Shop & Adopt등을 채택, 최근 빅 바이어인 JCpenny, Kohl’s 및 Gap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브랜드 일봉차트(키움증권 HTS 캡처)

노브랜드, 초기투자자 CB물량 블록딜...오버행 우려 해소

초기투자자 마이다스PE 물량 100% 전환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7.11 10:23 | 최종 수정 2024.07.11 10:25 의견 0

지난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노브랜드가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모두 해소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기관투자자 2곳은 노브랜드의 60억원 규모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물량(42만8571주)을 전일 장마감후 블록딜을 통해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월 마이다스 PE가 투자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및 전환우선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돼 블록딜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로 넘어갔다.

노브랜드는 이날 개장후 오름세를 보이며 10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12%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브랜드는 기존 OEM, ODM 위주의 벤더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진보한 완전 제조자 주도의 기획 생산 시스템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새로운 전략을 추구해 왔다. 이에 상장전 IR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일반청약 당시 비례배정경쟁율이 4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노브랜드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의 주요 전략으로 Open to Buy 및 Shop & Adopt등을 채택, 최근 빅 바이어인 JCpenny, Kohl’s 및 Gap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브랜드 일봉차트(키움증권 H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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