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처) 네이버가 실검 서비스에 변화를 꿰했다. 행사 키워드가 보고싶지 않다면 필터를 이용해 걸러낼 수 있다. 4일 어김없이 다수 업체들이 광고 플랫폼을 이용한 실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롭스 미친세일' 역시 그 중 하나다. 이들은 문항 행사를 통해 '롭스 미친세일' 키워드의 포털 검색을 유도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일명 '실검'이라 불리는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관련해 AI 기술인 '리요'를 적용했다. 개인 관심사에 따른 순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실검을 장악했던 각종 행사 키워드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행사 키워드를 원하는 이들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리요'는 원하는 이들과 원하지 않는 이들, 모두를 만족시킨다. 만약 '롭스 미친세일', '바디럽' 등 행사 키워드를 보고 싶지 않다면 상세 옵션을 통해 '이벤트·할인' 필터를 조절하면 된다. 총 4단계로 구성된 필터는 1단계로 내릴 경우 행사 키워드가 모두 사라진다. 반대로 행사 키워드를 꾸준히 보기 원한다면 이를 최대치로 올리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행사 참여 후 필터를 내려 사회적 이슈를 보는 등 유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다. 한편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를 점점 개편해나가며 사용자 관심 설정과 필터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롭스 미친세일'·'바디럽' 등 계속되는 행사 키워드, 필터 조절하셨나요?

'롭스 미친세일' 등 필터 하나로 보고 안 보고

김현 기자 승인 2019.12.04 14:20 의견 0
(사진=네이버 캡처)


네이버가 실검 서비스에 변화를 꿰했다. 행사 키워드가 보고싶지 않다면 필터를 이용해 걸러낼 수 있다.

4일 어김없이 다수 업체들이 광고 플랫폼을 이용한 실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롭스 미친세일' 역시 그 중 하나다. 이들은 문항 행사를 통해 '롭스 미친세일' 키워드의 포털 검색을 유도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일명 '실검'이라 불리는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관련해 AI 기술인 '리요'를 적용했다. 개인 관심사에 따른 순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실검을 장악했던 각종 행사 키워드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행사 키워드를 원하는 이들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리요'는 원하는 이들과 원하지 않는 이들, 모두를 만족시킨다. 만약 '롭스 미친세일', '바디럽' 등 행사 키워드를 보고 싶지 않다면 상세 옵션을 통해 '이벤트·할인' 필터를 조절하면 된다. 총 4단계로 구성된 필터는 1단계로 내릴 경우 행사 키워드가 모두 사라진다. 반대로 행사 키워드를 꾸준히 보기 원한다면 이를 최대치로 올리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행사 참여 후 필터를 내려 사회적 이슈를 보는 등 유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다.

한편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를 점점 개편해나가며 사용자 관심 설정과 필터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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