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지영 SNS 캡처 최근 동양대에 사직서를 낸 진중권 교수를 향한 공지영 작가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고(故) 마광수 교수에게도 비난받았던 그였기에 연세대 문인과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사퇴한 진중권 교수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며 진 교수의 사퇴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작고한 마광수 연세대 교수는 "자기 무식함에는 철판 깔고 남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능란한 궤변론자"라고 진중권 교수에 대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마광수와 공지영은 모두 연세대 출신이다. 연세대 스승과 제자 사이로도 익히 알려졌다. 한편 공지영 작가의 비판에 진중권 교수는 "직장에 사표내는 데 명분이나 정의나 교훈씩이나 필요하냐"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진중권, 연세대 문인 악연 이어가나…과거 마광수에게도 궤변 비난 받아

연세대 문인과 악연 이어가는 진중권…마광수부터 공지영까지

김현 기자 승인 2019.12.23 02:39 의견 0
사진=공지영 SNS 캡처

최근 동양대에 사직서를 낸 진중권 교수를 향한 공지영 작가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고(故) 마광수 교수에게도 비난받았던 그였기에 연세대 문인과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사퇴한 진중권 교수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며 진 교수의 사퇴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작고한 마광수 연세대 교수는 "자기 무식함에는 철판 깔고 남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능란한 궤변론자"라고 진중권 교수에 대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마광수와 공지영은 모두 연세대 출신이다. 연세대 스승과 제자 사이로도 익히 알려졌다.

한편 공지영 작가의 비판에 진중권 교수는 "직장에 사표내는 데 명분이나 정의나 교훈씩이나 필요하냐"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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