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Echo'(에코)가 글로벌 음악 커뮤니티 '보컬 미디어(Vocal.media)'의 호평을 받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음악 애호가와 크리에이터가 모여 앨범 리뷰와 아티스트 분석, 음악 칼럼 등을 공유하며 곡 구조·가사·보컬 테크닉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진의 앨범에 대한 리뷰는 "'Echo'는 단순히 문을 두드리는 수준이 아니라 문을 박차고 들어와 일기장을 건네며 느끼게 한 작품"이라며, 이번 앨범이 청자의 내면 깊숙이 스며드는 몰입감과 감정적 파급력을 지녔다는 극찬으로 시작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리뷰어는 '낫띵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를 "감정적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이라면서 편안하면서도 단단한 사운드, 부드럽지만 힘 있는 진의 보컬을 "정말 미쳤다"라는 표현으로 감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루저'(Loser)에서 락스타로 변신한 진의 새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한동안 락 음악을 듣지 않았지만, 이 곡을 듣고 거의 끌려갈 뻔했다”며 곡 시작부터 전환되는 강렬한 사운드와 피처링한 가수와의 목소리 조합이 만들어낸 시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롭잇'(Rope It)에 대해서는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는 곡”이라고 평하며 장난기와 대담함이 살아있다고 분석했다. 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현력과 실험정신이 묻어 있으며,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고유의 음악 색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앨범의 정점이라고 뽑은 진의 '백그라운드(Background)'에 대해서는 강조를 거듭하며, 이 곡에 대해 쓰려고 일정을 비웠다면서 '최고 중의 최고'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이 곡이 나오는 순간, 하던 것을 전부 멈췄다"라며, 진의 보컬과 감정이 폭발하는 크레셴도에서 절박함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이 곡에 집착 중이라는 표현으로 해당 곡에 대한 애정을 뜨겁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