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5년 전 음주 사건에 대한 반성과 함께 동료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노홍철이 5년만에 연예대상을 찾았다.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홍철은 수상소감으로 5년 전 죽을 죄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좋은 날인데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건이다. 노홍철은 주차를 위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면허취소 1년 처분을 받은 노홍철은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다음해인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돼 죄를 용서 받고 형벌을 면제받았다. 그해 노홍철은 방송계에 복귀했으나 맡은 프로그램에 시청률 부진이 이어졌다. 복합적인 요인과 함께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노홍철은 '구해줘 홈즈', '같이 펀딩' 등 화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세운 모양새다.  이 같은 활약상을 통해 상까지 받게 된 노홍철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노홍철 음주 사건 특별사면 이후…法 이어 시청자 용서 마침내 받았나

특별사면 됐던 노홍철 음주사건…마침내 시청자 용서까지 받았나

김현 기자 승인 2019.12.30 01:11 의견 0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5년 전 음주 사건에 대한 반성과 함께 동료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노홍철이 5년만에 연예대상을 찾았다.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홍철은 수상소감으로 5년 전 죽을 죄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좋은 날인데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건이다. 노홍철은 주차를 위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면허취소 1년 처분을 받은 노홍철은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다음해인 2015년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돼 죄를 용서 받고 형벌을 면제받았다.

그해 노홍철은 방송계에 복귀했으나 맡은 프로그램에 시청률 부진이 이어졌다. 복합적인 요인과 함께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노홍철은 '구해줘 홈즈', '같이 펀딩' 등 화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세운 모양새다. 

이 같은 활약상을 통해 상까지 받게 된 노홍철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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