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수영이 특별한 수상 소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류수영이 지난 11월 작고한 처남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우수연기상 일일 주말극 부문 수상자로 이름이 불린 류수영은 "지난 달 하늘나라에 간 우리 처남 순수한 청년이었다.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박하선의 동생 빈소 자리를 함께 지켰던 것으로 알려진 류수영은 끝까지 처남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셈이다. 같은날 박하선도 남동생을 추모했다.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세상에 있다면 누나보다 잘 살고 스웨덴처럼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 태어나도 좋겠다. 미안해"라며 동생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박하선 동생 빈자리 지켰던 류수영…연말에도 동시 추모 메시지 전해

김현 기자 승인 2019.12.31 00:09 의견 0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수영이 특별한 수상 소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류수영이 지난 11월 작고한 처남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우수연기상 일일 주말극 부문 수상자로 이름이 불린 류수영은 "지난 달 하늘나라에 간 우리 처남 순수한 청년이었다.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박하선의 동생 빈소 자리를 함께 지켰던 것으로 알려진 류수영은 끝까지 처남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셈이다.

같은날 박하선도 남동생을 추모했다.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세상에 있다면 누나보다 잘 살고 스웨덴처럼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 태어나도 좋겠다. 미안해"라며 동생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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