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 마리 SNS 캡처 팝 아티스트 앤 마리가 한국 팬의 마음을 저격한 모양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영국 특별 생방송 편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앤 마리가 출연했다. 이날 앤 마리는 "많은 한국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며 한국 팬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였다. 또 앤 마리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한국과 인연이 있는 두 키워드를 꺼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손흥민이었다.  배철수가 토트넘 얘기할 것을 유도하기도 했으나 앤 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좋아한다"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과거 박지성이 활약하면서 한국 팬에게는 익숙한 영국 축구 팀이다. 한편 지난해 내한 공연 당시 앤 마리는 외부 요인으로 공연이 취소되자 크게 실망했을 팬들을 위해 무료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호날두 '노쇼' 사태와 맞물리면서 비교 대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쇼' 아닌 '노티켓' 외쳤던 앤마리, 이번엔 손흥민 애정…韓팬 저격 행보

앤마리 한국 팬 마음 저격

김현 기자 승인 2020.02.17 20:33 | 최종 수정 2020.02.17 20:34 의견 0
사진=앤 마리 SNS 캡처

팝 아티스트 앤 마리가 한국 팬의 마음을 저격한 모양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영국 특별 생방송 편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앤 마리가 출연했다.

이날 앤 마리는 "많은 한국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며 한국 팬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였다.

또 앤 마리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한국과 인연이 있는 두 키워드를 꺼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손흥민이었다. 

배철수가 토트넘 얘기할 것을 유도하기도 했으나 앤 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좋아한다"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과거 박지성이 활약하면서 한국 팬에게는 익숙한 영국 축구 팀이다.

한편 지난해 내한 공연 당시 앤 마리는 외부 요인으로 공연이 취소되자 크게 실망했을 팬들을 위해 무료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호날두 '노쇼' 사태와 맞물리면서 비교 대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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