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소설가 공지영과 조국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책임에 대구시장을 지목한 모양새다. 2일 공지영 작가가 코로나19 확산 관련 '투표 잘합시다'라며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을 비판한 것에 대한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공 작가는 자신의 SNS에 "현재 코로나19 상황도 박근혜 정부였다면 더욱 엉뚱한 국면으로 가서 희생자가 더 많았을 거라 확신한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덧붙여 공지영 작가는 박근혜 정부의 옹호자들이라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은 세월호 아이들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반성이 없던 박근혜 정권 옹호자들 아닌가"라며 코로나19 확산 책임에서 대구 시장이 결코 자유로울수 없음을 지적했다. 공지영 작가의 이 같은 비판은 조국 교수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박건웅 화백의 만평과도 닮아 두 사람이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국 교수가 게재한 박건웅 화백의 만평은 신천지 비판과 함께 신천지에 대한 통제를 하지 않는 대구 시장의 모습이 담겨 대구 시장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공지영, 조국과 한마음 한뜻?…코로나19 책임론에 특정인 지목

김현 기자 승인 2020.03.02 20:26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공지영과 조국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책임에 대구시장을 지목한 모양새다.

2일 공지영 작가가 코로나19 확산 관련 '투표 잘합시다'라며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을 비판한 것에 대한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공 작가는 자신의 SNS에 "현재 코로나19 상황도 박근혜 정부였다면 더욱 엉뚱한 국면으로 가서 희생자가 더 많았을 거라 확신한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덧붙여 공지영 작가는 박근혜 정부의 옹호자들이라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은 세월호 아이들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반성이 없던 박근혜 정권 옹호자들 아닌가"라며 코로나19 확산 책임에서 대구 시장이 결코 자유로울수 없음을 지적했다.

공지영 작가의 이 같은 비판은 조국 교수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박건웅 화백의 만평과도 닮아 두 사람이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국 교수가 게재한 박건웅 화백의 만평은 신천지 비판과 함께 신천지에 대한 통제를 하지 않는 대구 시장의 모습이 담겨 대구 시장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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